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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고대 수시합격자 2000여명 "안 가요" 무슨 일?

by 오조여황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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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세대와 고려대 수시모집에 합격한 2000여 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학 계열이나 서울대에 복수 합격한 경우 때문으로 예상된다. 연세대와 고려대 1차 추가 합격자는 총 2068명으로 집계됐는데 연세대의 경우 827명이었고 고려대는 1241명이었다. 정시 경쟁률이 더 치열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알아보자.

연세대 캠퍼스 전경고려대 캠퍼스 전경
연세대와 고려대 캠퍼스 전경(출처 : 학교 홈페이지, 한경DB)

대학별 수시 1차 추가합격자 등록 포기 학과 및 인원

두 대학 모두 자연계열 추가 합격자가 인문계열에 비해 더 많았다.

연세대

  • 인원 : 올해 수시 1차 합격자는 827명으로 지난해 779명 대비 48명이 증가했다.
  • 계열별 : 자연계열 465명, 인문계열 350명
  • 의대는 66명 모집에 26명(39.4%)이 등록을 포기했으며
  • 컴퓨터과학과는 85.4%인 35명이, 전기전자공학부는 64.3%인 72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연세대(서울) 2023학년도 수시 1차 추합 발표 현황

고려대

  • 인원 : 올해 수시 1차 합격자는 1241명으로 지난해 1316명 대비 75명 감소했다.
  • 계열별 : 자연계열 654명, 인문계열 574명
  • 의대는 81명 모집에 51.9%인 42명이 등록 포기
  • 컴퓨터학과 74.6%인 53명, 기계공학부 67.1%인 55명의 수시 합격자가 등록을 하지 않았다.

고려대(안암) 2023학년도 수시 1차 발표 현황

원인 분석

고대 한양대 연대 수시 1차 추합 현황(출처 : 종로학원)

원인

종로학원에 따르면 연세대와 고려대 자연계에서 추가 합격자가 많이 발생한 것은 의약학 계열이나 서울대에 복수 합격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수시 선발인원 감소

올해 수시 선발인원 자체가 감소했고 수시 추가합격 인원과 수시 이월 인원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는데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권 소재 수시 선발인원이 4만6287명으로 지난해 4만 7556명보다 2.7% 1269명이 줄 5만 1542명보다 줄었고 직전 연도인 2021학년도 선발인원 5만 1542명보다도 대폭 감소했다.

정시 경쟁률 치열 예상

종로학원에서는 수시 미선발로 인한 수시 이월인원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정시 선발인원도 많이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라 현재 수시 예비 합격자 번호를 받은 수험생도 지난해 예비 순서보다 더 많이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 정시 경쟁률이 치열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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